고분자과학(高分子科學)
고분자과학은 분자량이 10,000 이상 되는 고분자 화합물의 합성, 반응, 특성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고분자는 플라스틱, 섬유, 고무, 코팅재 등 재래 용도와 분리막, 액정 디스플레이 기판 등 첨단 기술에 사용된다. 고분자는 1920년대 독일의 슈타우딩거가 처음으로 고분자의 존재를 주장하면서 알려졌다. 한국에서는 리승기가 1945년 서울대학교에서 고분자과학을 가르쳤다. 그후 여러 대학에 고분자공학과가 개설되었으며 1976년에는 한국고분자학회가 창립되었다. 한국 고분자학회는 2020년 회원이 5,000명을 넘으며, 1년에 2,000편 이상의 논문이 발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