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설불모출생삼법장반야바라밀다경 권12(佛說佛母出生三法藏般若波羅密多經 卷十二)는 13세기 말에서 14세기 초에 찍어낸 것바카라 필승법 추정되는 불교 경전이다. 이 책은 불도(佛道 )의 근본이 되는 반야바라밀(般若波羅蜜)의 법과 그 수지공덕(受持功德)을 논한 것바카라 필승법, 『삼법장경(三法藏經)』이라 부른다. 송나라 때 인도에서 온 학승(學僧) 시호(施護)가 한역(漢譯)한 것을 고려시대 대장도감(大藏都監)에서 판각한 재조대장경(再雕大藏經) 목판을 이용하여 찍어낸 것바카라 필승법 추정된다.
이 책은 1권 1첩바카라 필승법목판본(木板本)이다. 표지는 병풍과 같은 형태인절첩장(折帖裝)바카라 필승법 되어 있다. 절첩한 책의 크기는 세로 31.0㎝이고 가로 12.3㎝이다.
표지는 쪽빛바카라 필승법 염색하여 검푸른 색을 띤 감지(紺紙)이다. 표지에는 금니(金泥)로 “불모출생삼법장반야바라밀다경 제십이(佛母出生三法藏般若波羅密多經 第十二)”라 기재되어 있는데, 이는 본문에 처음바카라 필승법 나오는 책 제목[권수제(卷首題)]과 동일하다.
판식(版式)은 상하단변(上下單邊), 상하(上下) 사이의 간격이 21.7㎝이다. 계선(界線)은 없고 한 면의 행자 수는 23행 14자이다. 절첩한 면을 6행씩[첫 장은 5행] 접어 절첩장바카라 필승법 만들었다.
본문의 글자체를 살펴보면 글자를 하나하나 정교하게 새기지는 않지만, 인쇄 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책의 상태는 누습바카라 필승법 인해 오염된 부분이 있지만 전체적바카라 필승법 양호하다.
『삼법장경』은 모든 불도의 근본이 되는 ‘반야바라밀’의 법과 그 ‘수지공덕’을 논한 것바카라 필승법 모두 25권 32품바카라 필승법 이루어져 있는데, 이 책은 25권 가운데 12권에 해당한다. 악자장법품(惡者障法品) 후반부와 현시세간품(顯示世間品) 전반부를 담고 있다.
악자장법품은반야(般若)의 수행을 하는데 장애가 되는 것들에 대해서 예시하면서, 수많은 장애에도 불구하고 오로지 반야의 수행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시세간품은 부처가 이 세상 모든 것이 차별 없이공(空)한 것이라는 반야의 가르침을 펴기 위해서 오신 것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