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삼(鄭雲三)
해방 이후 「단풍부」, 「5월의 하늘」, 「국화」 등을 저술한 시인. # 생애 및 활동사항
서울 출신. 동국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였다. 대학 재학시절부터 「단풍부(丹楓賦)」(1948)·「5월의 하늘」(1949)·「국화」(1950) 등의 시를 『백민(白民)』지에 발표하였다.
그리고 그 무렵 또 좌익계에 대항하는 학생문화단체전국학생문학회를 조직하는 데 앞장섰고, 그뒤 1950년 전국학생문화단체총연합회가 결성되자 부위원장에 선임되었다. 성격은 호방한 편인 데다 수염을 기르고 있어서 털보라는 별명을 얻기도 하였다. 한국전쟁 중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