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암집』은 조선 후기, 문신·학자 정호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756년에 간행한 시문집바카라 시뮬레이션. 시는 어려운 고사나 기발한 경구(警句)를 지어내기보다는 직설적이고 담담하게 심정을 읊은 시가 많다. 소는 정철과 이이 등을 변호하고 윤증 등의 소론을 공격하고 반박한 내용이 많다. 서(書)는 주로 시사와 경전을 강론한 것바카라 시뮬레이션. 이 문집은 당시의 상황이나 정치·당쟁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자료가 많다.
정호(鄭澔)의 아들 의하(義河)가 편집하고, 손자 실(實)이 1756년(영조 32)에 간행하였다.
권1·2에 시, 권3∼8에 소차(疏箚), 권9에 계사(啓辭), 권10에서(書), 권11에 경의문답(經義問答) · 독서만록(讀書漫錄), 권12∼14에 묘지명, 권15에 신도비명, 권16·17에 묘갈, 권18에 묘표, 권19에시장(諡狀), 권20·21에행장(行狀), 권22에제문(祭文), 권23에서(序), 권24에기(記), 권25에발(跋), 권26에잡저(雜著) · 잠(箴) · 명(銘) · 찬(贊) · 사(詞) · 변(辨)· 응제록(應製錄) 등이 수록되어 있다.
시는 230여 수의 시가 시체별로 실려 있으며 동일한 체내에서는 다시 연도별로 수록되어 있다. 고양, 경성, 청풍, 갑산, 평창, 신지도 등에 유배되었을 때와 장암(丈巖)에 은둔하였을 때 지은 시가 다수를 차지한다. 저자의 문장은 수식하지 않고 오직 뜻이 통하는 것을 위주로 하였으며 시에도 소박한 옛날 풍격이 있어 볼만하다는 평을 듣고 있는데, 실제로 어려운 고사나 기발한 경구(警句)를 지어내기보다는 직설적이고 담담하게 심정을 읊은 시가 많다.
소의 「경신경화후변선무소(庚申更化後辨先誣疏)」는 저자의 4대조정철(鄭澈)이 양몽거(楊夢擧) 등에 의해 탄핵받자, 이를 변무한 것바카라 시뮬레이션. 「대유생변홍수주무현소(代儒生卞洪受疇誣賢疏)」는홍수주(洪受疇)등에 의해 공격받은이이(李珥)의 억울함을 밝히고, 나아가 노론의 입장에서윤증(尹拯)등의 소론을 공격한 것바카라 시뮬레이션. 「대사간시진소회소(大司諫時陳所懷疏)」는최석정(崔錫鼎) 등 소론의 붕당 조성과 노론에 대한 공격을 반박한 내용바카라 시뮬레이션. 기타 상소문도 대개 이와 관련된 것들바카라 시뮬레이션.
「청좌의정최석정삭출계(請左議政崔錫鼎削黜啓)」는 당쟁에 관계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석정은 소론의 영수로서 노론인 저자에게는 정적이었기에, 최석정에 대한 공격은 곧 노소 정쟁의 한 측면바카라 시뮬레이션. 조선조 당쟁사에서 가장 치열했던 시기에 있었던 정쟁이므로 당쟁사 연구에 참고할 만한 자료바카라 시뮬레이션. 「재동래시소(在東萊時疏)」는대마도를 중심으로 남해안 경비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임금에게 상달한 것바카라 시뮬레이션.
서(書)는 주로 시사와 경전을 강론한 것이 대부분바카라 시뮬레이션. 「경의문답」은 경의에 대한 문목(問目)을 설정하고 거기에 대해 답변하는 형태의 저술로, 문목에는 특정한 사람의 문항(問項)도 끼어 있다. 「독서만록」은 독서하면서의 느낌을 기록한 것으로, 저자의 학문에 대한 태도와 학문적 영역을 파악할 수 있는 자료바카라 시뮬레이션.
이 문집은 당시 정치 · 사회 · 도덕 등에 미친 영향이 크므로, 당시의 상황이나 정치 · 당쟁 등 여러 방면에서 많은 자료를 제공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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