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도 평산 출신. 1929년 하와이대학을 졸업한 뒤 미국에 머물면서 1935년 호놀룰루맹인사업연맹 지도위원, 1939년 호놀룰루한인기독학원장 등을 지냈다.
광복 후 귀국하여 1947년 미군정청 보건부 고문을 맡았으며, 1954년부터 1958년까지는 고려대학교·숙명여자대학교·이화여자대학교 등에서 교편을 잡았다.
각종 사회사업단체에 관여하였으며, 민주공화당 창당 후에는 부녀위원장을 맡았고, 제7대 국회의원 선거 때 민주공화당 전국구의원이 되었다.
범태평양여성협회 카지노사이트추천지부장·청소년대책위원회 이사 등 여성·청소년 관련단체에서 일하면서 공헌한 바가 크며, 1961년 미국 비숍대학교에서 명예인도주의박사, 같은 해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명예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