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문고로 반주를 하면서 단가나 판소리의 한 대목을 부르는 연주형태. # 연원 및 변천
근대시기에 형성된 연주형식으로 거문고 명인 신쾌동(申快童, 1910∼1977)이 처음 연주하면서 시작되었다. 전라도 일대에서 거문고연주자로 유명하여 각지에서 풍류와 산조를 연주하며 가르치고 있던 신쾌동은 목포에서 열린 명창대회에서 조선성악연구회 원로들과 인연이 되어 이후 서울에서 활동하게 되었다.
조선성악연구회에서 활동할 당시 명창 이동백 · 송만갑 · 정정렬에게 판소리, 임방울에게 단가「호남가」를 배웠다. 창극공연에서 여러 악기로 반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