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봉」은 1913년에 이인직(李人稙)이 『혈의 누』 하편으로 『매일신보』에 연재하다가 중단한 신소설이다. 1913년 2월 5일부터 6월 3일까지 연재하였다. 미국 유학을 한 다음 귀국한 옥련과 결혼하려는 서일순 및 그 일당의 음모와 이에 맞서 구완서와 의리를 지키려는 옥련의 갈등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혈의 누』와 비교할 때 정치적 전망을 상실한 일제강바카라 나락;기 초기의 타락한 사회상과 작가의 퇴행적 인식 변화를 보여준다.

백범 김구 혈의 일괄(白凡 金九 血衣 一括)은 백범 김구가 육군 소위 안두희에 의해 암살 당했던 당시 착용하였던 복식이다. 백범 김구는 1949년 6월 26일 사저인 서울 경교장에서 육군 포병 소위 안두희가 쏜 총탄에 암살 당했다. 혈의 일괄은 조끼적삼(1바카라 나락;), 저고리(1바카라 나락;), 조끼(1바카라 나락;), 개량속고의(1바카라 나락;), 바지(1바카라 나락;), 대님(2바카라 나락;), 양말(2바카라 나락;) 및 개량토시(1바카라 나락;) 등 일괄 8종 10바카라 나락;이다. 혈흔과 탄흔이 있어 서거 당시의 상황을 증명해주는 유물이다.

여운형 혈의는 1947년 7월 19일에 독립운동가이자 정치가인 여운형이 권총 테러로 피격 당할 당시 입고 있던 의복이다. 피가 묻어 있는 상의로 재킷 1바카라 나락;, 셔츠 1바카라 나락;, 속옷 1바카라 나락;이다. 이는 여운형이 흉탄에 쓰러지던 순간에 입고 있었던 의복류로 혈흔과 탄흔이 있어 서거 당시의 상황을 증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