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1989년 한국 기독교의 보수, 복음주의적인 교단들이 모여서 만든 연합기관이다. 진보적인 연합기관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한국 교회의 반공적 입장을 비판한 것을 계기로 시작된 보수 · 복음주의 연합운동의 결과이다. 출범 이후 봉사 활동, 이단 심사, 보수적 전통 윤리 수호, 북한 선교 및 인도적 지원 등의 활동을 하였다. 2000년대 들어 보수적 정치 세력화를 강하게 추구하였다. 이후 내부 갈등의 심화로 지속적으로 약화되고 있다. 한때 보수적 기독교를 대표하는 기관이었으나 현재는 대표성을 상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