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기(裂起)
삼국시대 나당연합군의 고구려 평양성 공격 당시의 장수. # 생애 / 활동사항
생몰년은 알 수 없으며 관등은 사찬(沙飡)을 지냈다. 열기(裂起)는 김유신(金庾信)이 화랑(花郞)일 때 그 소속 낭도(郎徒)였다. 중고시대의 화랑도는 진골(眞骨)귀족을 비롯하여 왕경(王京) 내의 하급귀족, 평민에 이르기까지 거의 전 사회계층을 망라하여 조직된 청년단체이다. 이들은 동일한 목표를 위해 3년간 함께 수련하며, 유사시에는 군 부대에 배속되어 작전에 동원되기도 한다. 나아가 이들은 성업(成業) 후에는 국가의 정규부대인 당(幢)·정(停)에 편입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