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적

삼국시대 신라의 주재성 성주를 역임한 장수. # 내용 626년(진평왕 48) 8월에 백제의 무왕이 군대를 보내어 신라의 주재성(主在城)을 공격하여 이를 함락시켰는데, 이때 주재성의 성주로 있던 동소는 백제군에 완강히 항거하다가 전사하였다. 한편 다른 기록에는 동소가 왕재성(王在城) 성주(城主)였다고 전하는데, 어느 것이 옳은지 정확하게 알 수 없다.

조선 후기의 학자, 권재성의 시·서(書)·설·제문 등을 수록한 시문집. # 내용 4권 2책. 필사본. 아들 행하(行夏)와 손자 중연(重淵) 등이 필사하였다. 서문과 발문이 없다. 경상북도 봉화군 봉화읍 안동권씨 종가에 소장되어 있다. 권1에 시 97수, 권2·3에 서(書) 12편, 소·서(序) 각 1편, 기·설 각 3편, 발 2편, 잡저 10편, 상량문 2편, 애사 1편, 제문 62편, 권4는 부록으로 만사 39수, 애사 2편, 제문 14편, 행록·묘지명·유사·증시(贈詩) 등이 수록되어 있다. 시는 대체로 진솔하고 담백하...

천주교

조선 후기에, 강릉참봉, 의령현감, 춘추관기주관 등을 역임한 문신. # 개설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심부(審夫), 호는 순계(醇溪). 이계화(李繼華)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이보천(李輔天)이다. 아버지는 이재성(李在誠)이며, 어머니는 유은(柳憖)의 딸이다. # 생애 및 활동사항 1807년(순조 7) 진사시에 합격하여 강릉참봉(康陵參奉)과 의령현감을 지냈다. 1835년(헌종 1) 현감으로 있으면서 증광문과에 병과로 급제한 뒤 전적이 되었다가 그 이듬해 춘추관기주관으로 『순조실록』의 편찬에도 참가하였다. 도당록회권(都堂...

1862년(철종 13) 5월 13일전라도 장흥에서 일어난 민란. # 내용 이해 삼남지방에서 발생하던 농민봉기에 자극되어 전 군수 고제환(高濟煥)과 향유(鄕儒) 정방현(鄭邦賢)ㆍ임재성(任在星) 등의 주동으로 1,000여명의 농민군이 봉기하여 관아와 부정한 이서(吏胥)들의 집을 습격하여 불태웠다. 조정에서는 전라도관찰사 정헌교(鄭獻敎)에게 명하여 고제환을 멀리 귀양보내고, 정방현과 임재성에게는 죽도록 곤장을 치게 함으로써 난을 진압하였다.

경상남도 함안군 칠원읍에 있는 조선후기 국담 주재성 관련 주택. # 내용 1985년 경상남도 민속문화재(현, 민속문화유산)로 지정되었다. 이 건물은 조선 영조 때 국담(菊潭)주재성(周宰成)이 지은 이후 주씨문중의 종가로 내려 왔으며 18세기경에 중건되었다고 한다. 이 주택은 정문으로서의 대문과 중문, 사랑채로서의 감은재(感恩齋), 살림채로서의 안채 그리고 사당으로서의 부조묘(不祧廟)를 갖춘 종가로서의 면모를 두루 갖추어져 있을 뿐만 아니라 이 집에 부속된 별당인 하환정(何換亭) · 풍속루(風俗樓) · 국담(菊潭) 등은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