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학란(崔學鸞)
고려 전기에, 상의봉어, 합문지후, 상사봉어 등을 역임한 문신. # 개설
본관은 화순(和順). 아버지는 감찰어사(監察御使)를 지낸 최익신(崔翼臣)이며, 어머니는 김씨(金氏)이다.
# 생애 및 활동사항
과거에 합격하여 중앙과 지방관직을 두루 역임하였다. 1125년(인종 3)에는 상의봉어(尙衣奉御)로 금에 사신으로 다녀왔다. 1126년(인종 4)에 이자겸(李資謙)이 난을 일으키자 합문지후(閤門祗侯)로 궁문에 이르러 왕에게 난을 일으킨 자들을 내보낼 것을 요구하는 등 이자겸의 사자(使者) 역할을 하기도 하였다. 이후 관직이 유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