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카라 딜러 계구암집(戒懼庵集)
『계구암집』은 조선 후기 학자 윤형로의 시문집이다. 증손 윤수연(尹守淵)이 시문을 수집하고 편차하여 김병학(金炳學)과 김학성(金學性)의 서문을 받아 활자로 간행했다. 서문의 내용을 보아 1865년경에 간행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14권 7책으로 120여 수의 시와 서(書)·변(辨)·차록(箚錄) 등을 수록하고 있다. 윤형로는 후재(厚齋) 김간(金榦)의 문하에 나아가 배웠고, 도암(陶菴) 이재(李縡)와도 사제 관계를 맺었다. 주희(朱熹)와 이이(李珥)의 정통성을 고수하는 입장이 문집 전반에 드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