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력탄(新曆嘆)
조선 전기에 어무적(魚無迹)이 지은 한시. # 구성 및 형식
천년에 한 번씩 꽃이 피고 질 만큼 세월의 흐름이 지체되어, 요순과 같은 고대의 이상적 군주가 오늘의 사회를 아직도 다스리고 있었으면 하는 소망을 나타낸 시이다. 7언 16구로, 『속동문선(續東文選)』 권5에 전한다.
# 내용
1∼4구는 세월의 흐름이 삼만 육천 날을 아침과 저녁으로 삼을 만큼 더디었으면 하는 원망을 읊었다. 5∼8구는 세월이 그처럼 더디다면 이상적인 정치를 시행하였던 요순이 아직까지 살아 있어 세상은 태평을 누릴 것이라고 하였다.
9∼14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