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악(金岳)
남북국시대 때, 신라의 사신으로서 중국을 내왕하던 중 후백제 측에 붙잡혀 관직을 가졌으며, 고려와 후백제의 싸움에서 포로로 끌려가 고려의 수병부령 등을 역임한 신라 말 고려 초의 관리. # 개설
이름을 악(樂) 또는 악(渥)으로도 표기한다. 신라·후백제·고려의 세 왕조에 걸쳐 활동하였다.
# 생애와 활동사항
923년(경명왕 7)신라의 창부시랑(倉部侍郎)으로서 후당(後唐)에 조공사로 파견되었으며, 이듬해 역시 조산대부 창부시랑(朝散大夫倉部侍郎)으로 후당에 파견되어 후당의 장종(莊宗)으로부터 조의대부 시위위경(朝議大夫試胃衛尉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