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유귀(王柳貴)
삼국시대 때, 오경박사로서 일본에 파견된 백제의 학자. # 내용
성왕때의 오경인 『시경』·『서경』·『역경』·『예기』·『춘추』등에 통달한 오경박사(五經博士)이다.
554년(성왕 32) 2월에 왜에 파견되어 전임자인 고덕(固德) 마정안(馬丁安)과 교대하였다. 그는 왜에서 유학과 문학으로 이름을 날린 왕진이(王辰爾)를 가르쳤다고도 한다. 이와 같은 백제의 학자와 전문기술자들의 도왜(渡倭)는 일본의 아스카문화[飛鳥文化]형성에 크게 기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