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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무산자소비조합연맹은 1930년대 초 일본에서 운영된 좌파계 소비조합의 전국조직이다. 자본주의 경제의 중간착취를 배제하고 미래사회의 이상을 목표로 하는 분배기관의 구축을 목적으로 결성되었다. 합법성과 대중성을 유지하면서 좌파계 노동운동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고 있었다. 1920년대에는 관동소비조합연맹이, 1930년대에는 일본무산자소비조합연맹이 중심을 이루었다. 조선인 운동가들이 이 연맹의 집행위원에 선출되었고, 일부 조선인소비조합이 가입하는 등 조선인들도 활발하게 활동하였다. 1930년대 후반 탄압이 거세지고 일본의 전시 체제가 시작되면서 1938년 해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