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전기 학자 성수침의 행서 필적을 모아 엮은 서첩. # 서지적 사항 2010년 보물로 지정되었다. 필사본, 첩장, 1첩. 38.0×25.2㎝ # 내용 「성수침 필적(成守琛 筆蹟)」은 성수침이 당나라 가도(賈島)의 「숙촌가정자(宿村家亭子)」, 두목(杜牧)의 「등낙유원(登樂遊原)」, 이상은(李商隱)의 「상아(常娥)」와 송나라 구양수(歐陽脩)의 「전가(田家)」등 칠언시를 행서로 쓴 서첩이다. 표지에는 성수침의 호 ‘청송’을 붙여 ‘청송서(聽松書)’라고 쓰여 있다. 원래는 두루마리 형식의 권자본(卷子本)으로 되어 있던 것을 ...

조선 중기에, 수원부사, 청주목사, 춘천부사 등을 역임한 문신. # 개설 본관은 창녕(昌寧). 자는 경보(敬甫). 성담명(成聃命)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공조판서 성운(成雲)이고, 아버지는 진주판관 성수국(成壽國)이며, 어머니는 동래정씨로 정지영(鄭之英)의 딸이다. # 생애 및 활동사항 1564년(명종 19) 사마시에서 생원과 진사에 모두 합격하였다. 1577년(선조 10) 알성 문과에 을과로 급제하여 승문원권지가 되었다. 이어 검열·주서·봉교·감찰을 거쳐, 예조·병조의 좌랑을 지냈고, 성절사(聖節使)의 서장관으로 명나라에...

조선 후기에, 대사간, 홍문관부제학, 승정원우승지 등을 역임한 문신. # 개설 본관은 창녕(昌寧). 자는 즉행(則行), 호는 연강(烟江). 참판 성몽정(成夢井)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성예원(成禮元)이고, 아버지는 참의 성수익(成壽益)이며, 어머니는 최세신(崔世臣)의 딸이다. 목사 성호선(成好善)의 동생이다. # 생애 및 활동사항 일찍이 천거에 의하여 관직에 나아가 도사(都事)로 재직하던 중 1594년(선조 27) 정시 문과에 응시, 동생 성계선(成啓善)과 함께 나란히 병과로 급제하였다. 1597년 전라도도사로 있을 때, ...

조선 후기에, 강원도관찰사, 동의금부사, 동지춘추관사 등을 역임한 문신. # 개설 본관은 창녕(昌寧). 자는 자경(子擎), 호는 노운헌(老雲軒). 성창수(成昌秀)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성수웅(成壽雄)이고, 아버지는 호조좌랑 성덕형(成德馨)이며, 어머니는 이지로(李之老)의 딸이다. # 생애 및 활동사항 1735년(영조 11)에 사마시의 양시에 합격하여 생원·진사가 되고, 1743년에는 정시 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1746년 홍문관수찬(弘文館修撰)에 제수되자 궁중의 의식에 기녀(妓女)가 참여하는 것은 나이 어린 세자의...

조선 후기에, 사헌부지평, 사헌부헌납 등을 역임한 문신. # 개설 본관은 창녕(昌寧). 자는 공회(孔懷). 성예원(成禮元)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참의 성수익(成壽益)이고, 아버지는 성진선(成晉善)이며, 어머니는 윤문로(尹文老)의 딸이다. # 생애 및 활동사항 1618년(광해군 10) 통훈대부(通訓大夫)로서 증광 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이듬해 사헌부지평(司憲府持平)이 되었다. 1620년 사헌부헌납(司憲府獻納)이 되고 이듬해 다시 지평이 되었으나 1623년(인조 1) 인조반정이 일어나자 광해군 때 폐모론(廢母論)을 주...

조선시대 갑산부사, 함경남도우후, 길주목사 등을 역임한 무신. # 개설 본관은 창녕(昌寧). 자는 이술(而述). 사직서영(社稷署令) 성예원(成禮元)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참판 성수익(成壽益)이고, 아버지는 성진선(成晉善)이고, 어머니는 윤문로(尹文老)의 딸이다. # 생애 및 활동사항 여러 번 문과에 실패한 뒤 1603년(선조 36) 무과에 급제하였다. 대정현감(大靜縣監)을 지냈으며, 그 뒤 형조좌랑·군기시첨정(軍器寺僉正)·훈련원부정(訓練院副正)·갑산부사·함경남도우후(咸鏡南道虞候)·길주목사 등을 역임하였고, 강계부사로 있으...

조선 중기에, 병조좌랑, 충주목사 등을 역임한 문신. # 개설 본관은 창녕(昌寧). 자는 칙우(則優), 호는 월사(月簑). 대사헌 성몽정(成夢井)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장흥고영(長興庫令) 성예원(成禮元)이고, 아버지는 예조참판 성수익(成壽益)이며, 어머니는 최세신(崔世臣)의 딸이다. # 생애 및 활동사항 병절교위(秉節校尉)로 1589년(선조 22) 증광 문과에 을과로 급제하였다. 그 뒤 문한관(文翰官)을 거쳐 1593년에 병조좌랑이 되었다. 다음 해에 순변사(巡邊使) 이빈(李薲)의 종사관(從事官)이 되어 영남에 부임하였다...

정치

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 읍내리에 있는 공립초등학교. # 연원 및 변천 1881년 사립광명학교를 음성학교로 개칭한 후 음성공립보통학교로 1911년 6월 21일 설립인가를 받아 1911년 9월 21일 개교를 하였다. 1918년 처음으로 여자학급을 증설하였으며, 1921년 학년이 처음으로 6년제로 연장되었다. 1938년 4월 1일 음성제2 심상소학교로 명칭이 개칭되었고, 1942년 4월 1일 음성수봉국민학교로 개칭되었다. 1950년 6월 한국전쟁 발발로 4개 교실이 인민군의 폭격으로 전소되었다가 1952년 9월 23일 4개교실을 다시...

삼국시대 고구려의 지방관직. # 내용 고구려는 4세기경부터 각 방면 교통로의 성(城)과 곡(谷)을 단위로 지방통치조직을 정비하기 시작하여 성수(城守)와 곡수(谷守)라는 지방관을 파견하였다. ‘수사’는 이러한 계통의 지방관으로 5세기 전반 「모두루묘지 牟頭婁墓誌」에 ‘영북부여수사(令北夫餘守事)’, 5세기 후반에 건립된 「중원고구려비 中原高句麗碑」에 ‘고모루성수사(古牟婁城守事)’ 등의 사례가 보인다. 북부여는 송화강 중류의 길림일대에 위치하였던 부여의 중심지이고, 고모루성은 광개토왕이 396년(영락 6) 백제로부터 획득한 58성...

1751년 영조가 도성수비에 대하여 내린 교서. 윤음. # 내용 영조는 수도 서울의 방비에 비상한 관심을 가지고 1746년 「수성절목(守城節目)」을 만들도록 하였고, 또 수성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만들도록 하였으나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 이에 영조가 직접 수성에 대한 구체적인 명령을 내리게 되었다. 그 내용은 한성부 5부의 백성들은 누구를 막론하고 수도방위를 맡고 있는 훈련도감·어영청·금위영의 3군문에 소속되어 평시에는 훈련을 받고, 유사시에는 조총이 있는 사람은 조총을 가지고 총이 없는 사람은 활이나 돌을 가지고 도성의...

손의 움직임과 비수지신호(nonmanual signals, 얼굴표정과 몸짓)를 사용하여 표현하는 시각언어. 수어(手語). # 개설 수화(또는 수어)는 주로 농인(聾人: 보는 사람)과 그의 가족 및 수화통역사 등이 사용하고 있는 언어이다. 『한국수화 관련 법령 제정 연구』에서 수화 사용 농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수어(수화)로 사용하기도 한다. 수화의 유형에는 한국수화와 유사수화체계로 구분할 수 있다. 유사수화체계는 농인들이 사용하는 한국수화 이외에 농아동들에게 한국어를 지도하기 위하여 도입한 한글식수화, 문법식수화,...

한문학

조선전기 학자 조식이 심성수양의 요체를 도표로 표현한 도설서. # 개설 조선 중기의 유학자 조식(曺植, 1501~1572)이 심성수양의 요체를 임금이 나라를 다스리는 것에 비유하여 그린 그림이다. # 편찬/발간 경위 조식의 『남명집(南冥集)』은 1604년(갑진)에 처음 판각되었는데 책판이 소실되어 1606년(병오)경에 다시 간행되었다. 1609년(기유) 병오본에 보유 1권을 추간하였고, 1622년(임술)에는 기유본에 유문을 추가하여 간행하였다. 1671년(신해) 기존의 『남명집』에 『학기류편(學記類編)』을 합해 새 ...

고려후기 도지휘사, 서해도원수, 찬성사 등을 역임한 무신. # 생애 및 활동사항 1361년(공민왕 10) 홍건적(紅巾賊)이 압록강을 건너 서북면(西北面)에 침입하고 경성(京城: 개성)을 점령했는데, 양백익(梁伯益)이 다음 해 개성윤(開城尹)으로서 개경(開京)을 다시 회복하였고 그 공으로 1363년 경성수복일등공신(京城收復一等功臣)에 서훈(敍勳)되었다. 또한, 1363년 흥왕사(興王寺)의 변(變)이 발생하였을 때 개성윤으로서 적을 토벌한 공으로 흥왕토적일등공신(興王討賊一等功臣)에 서훈되었다. 1364년 지도첨의(知都僉議)를 거...

단체

우리나라와 요동·영고탑 지방의 연혁을 도별·시대별로 작성한 지도. 고지도. # 개설 우리나라와 요동, 영고탑 지방의 연혁을 도별·시대별로 쉽게 알 수 있게 만든 연혁표와 시대별로 작성한 지도이다. # 내용 1첩. 필사본. 크기는 세로 21.5㎝, 가로 17.5㎝이다. 연혁부분이 81장, 지도가 28개로 되어 있다. 판심(版心)에 ‘世濟堂(세제당)’이라고 씌어 있고, 목판 인쇄된 도곽(圖郭) 안에 연혁과 지도가 그려져 있으며, 김성수(金性洙)의 기증본이라고 도서인이 찍혀져 있다. 고려대학교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 연혁은...

염제신(廉悌臣)은 고려 후기 서북면도통사(西北面都統使), 영삼사사(領三司事), 영문하부사(領門下府事) 등을 역임한 문신이다. 고려와 원을 오가며 관직 생활을 했던 관료이다. 1302년(충렬왕 30) 출생하여 원(元) 평장사(平章事)인 고모부 말길(末吉)의 집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충숙왕 대에 정동행성 관원으로서 고려에 와서 충숙왕의 신임을 받았고, 공민왕 대에는 고우성(高郵城) 공격을 위한 고려군을 이끌었으며, 공민왕 5년 개혁 당시 서북면도원수(西北面都元帥)로 원의 공격에 대비하기도 하였다. 1382년(우왕 8)에 사망하였다.

건축

조선시대 「규정」, 「증운강」 등을 저술한 시인. # 개설 본관은 전주(全州). 호는 옥봉(玉峰). 왕실 종친으로 군수를 지낸 이봉지(李逢之)의 서녀이다. 미천한 신분으로 인해 조원(趙瑗)의 소실이 됐다. # 생애 및 활동사항 15세에 소실이 돼 40세가 되기 전 임진왜란을 만나 젊은 나이에 죽은 것으로 보인다. 옛 관습으로 보면 과거에 급제하기 전에 첩을 두는 예는 극히 드물었다. 조원이 문과에 급제한 것은 1572년(선조 5)이다. 조원 또한 과거에 급제한 후에 옥봉 이씨를 맞아들였다면, 소실이 된 나이가 15세이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