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효음(春曉吟)
1645년(인조 23)윤선도(尹善道)가 지은 시조. # 구성 및 형식],
「산중속신곡(山中續新曲)」의 하나로 작자의 문집인 『고산유고』에 수록되어 있다.
작자가 2차 유배에서 풀려나 금쇄동(金鎖洞)에서 자연을 벗삼고 은둔생활을 할 때 그의 유유자적한 심회를 노래한 것인데, 추운 겨울이 지나가고 따스한 봄기운이 온 산에 어리자 새벽에 지게를 열고 돋는 해를 맞는 유인(幽人)의 잔잔한 감회를 차분하게 노래하고 있다.
# 내용 및 평가
주제는 자연사상만을 벗삼고 사는 은자의 조촐한 모습을 노래한 것으로 작자의 많은 작품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