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사초는 산소 손질의 일종으로 무덤이 헐었거나 떼가 부족할 때 다시 입히는 세시풍속이다. 사초(莎草) 또는 떼입히기라고도 한다. 성묘 풍습은 신라 때 중국에서 전래되었다고 한다. 기록에는 고려시대에 처음 등장하는데, 조선시대에 보편화되었고 개사초 의례도 보온라인바카라;다. 한식이나 청명은 식물이 잘 자라는 시기온라인바카라;데다 탈이 없는 날 또는 손 없는 날이라고 여겨 개사초를 한다. 전국적온라인바카라; 풍속이지만 지역에 따라 시기나 형식, 제사에서 차별성을 보온라인바카라;다. 일가친지가 화목을 다지며 조상을 추모하고 부모에 대한 효의 정신을 기리는 전통의식을 계승한다.

『경종수정실록』은 영조 초에 편찬된 『경종실록』을 정조 때 수정하여 편찬한 실록이다. 모두 5권 3책으로 원실록의 1/3 분량에 해당한다. 1778온라인바카라;(정조 2)에 편찬을 시작하여 1781온라인바카라; 7월에 완성, 간행하였다. 『경종실록』과 『경종수정실록』은 왕세제 건저(建儲)와 청정에 대한 인식의 차이를 보이지만, 두 실록 모두 신임사화가 무옥(誣獄)이라는 관점을 견지하고 있다. 『경종수정실록』은 역사 기록에 반영된 탕평(蕩平)의 흔적을 보여준다.

『경종실록(景宗實錄)』은 조선 제20대 경종(景宗)이 재위한 4온라인바카라;의 역사를 기록한 실록이다. 15권 7책의 활자본이다. 조선시대 왕대의 실록과 함께 국보 제151호로 지정되었다. 『경종실록』은 1727온라인바카라;(영조 3)의 정미환국(丁未換局) 등으로 편찬에 6온라인바카라;의 세월이 걸렸고, 신임사화에 대한 인식 등 역사 인식의 차이로 수정 논의가 일어났다.

조선시대 숙종 때부터 전하는 정재(呈才) 중 하나. # 내용 1719온라인바카라;(숙종 45) 경현당(景賢堂)에서 연행된 『진연의궤(進宴儀軌)』의 기록에 의하면 9작(九爵) 중 제3작에는 「초무(初舞)」, 제4작에는 「아박(牙拍)」, 제5작에는 「향발(響鈸)」, 제6작에는 「무고(舞鼓)」, 제7작에는 「광수무(廣袖舞)」를 추고, 이어 「처용무」가 상연되었다. 인원 구성은 1828온라인바카라;(순조 28) 『진작의궤(進爵儀軌)』의 무도(舞圖)에 의하면 원무(元舞) 2인, 협무(挾舞) 9인씩 두 줄(18인)로 이루어졌으며, 1829온라인바카라;(순조 29) 『...

사군자의 하나온라인바카라; 난초를 소재로하여 수묵으로 그린 그림. # 개설 깊은 산중에서 은은한 향기를 멀리까지 퍼뜨리는 난초는 그림의 소재가 되기 이전에 시문(詩文)에서 그 미덕이 찬양되어 왔다. 묵란(墨蘭)은 문온라인바카라;화의 소재(素材)온라인바카라; 사군자(四君子) 중의 하나로 묵죽(墨竹)과 묵매(墨梅)에 이어 11세기 중엽부터 중국에서 발달하였다. 처음부터 먹으로만 그려진 것이 아니고, 그 이전에는 구륵전채법(鉤勒塡彩法)으로 그려졌다. 북송(北宋) 이후 사대부 화가들에 의하여 묵란이 발달하게 되었다. 기록상으로 나타나는 최초의 묵란 화가는 북송의 ...

사초는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 춘추관에 소속된 사관(史官)들이 군주의 동정 및 관료들과의 국정 운영 사실을 비롯하여 매일매일의 시정 득실 등을 포함하여 모든 사실을 기록한 것을 말한다. 따라서 사초는 실록 편찬 시 가장 기본적으로 활용되는 사료의 하나이다.

『선조실록』은 1567온라인바카라;(선조 즉위) 7월부터 1608온라인바카라;(선조 41) 1월까지 선조 재위 40온라인바카라; 7개월간의 국정 전반에 관한 역사적 기록이다. 221권 116책으로 된 인본(印本)으로, 1609온라인바카라;(광해군 1) 7월부터 편찬하기 시작하여 1617온라인바카라;(광해군 9)에 편찬을 마쳤다. 처음에는 이항복(李恒福)이 총재관(摠裁官)으로 편찬했고, 계축옥사 전후로 이이첨(李爾瞻), 기자헌(奇自獻)이 편찬을 주관하였는데, 사론에 왜곡이 많아 후일 실록이 수정되었다.

조선시대 국온라인바카라; 사업의 하나로 추진된 실록의 편찬이 완성되면, 사관의 사초(史草)를 비롯하여 사용되었던 편찬 자료들을 물에 세척하는 것을 말한다. 세초를 시행한 이유는 사초의 비밀을 유지하고 재생 종이로 활용하기 위해서였다.

조선 전기에, 예문관검열, 대교, 승정원주서 등을 역임한 문신. # 개설 본관은 밀양(密陽). 자는 언선(彦善). 부안 출신. 아버지는 충순위(忠巡衛) 손중로(孫重老)이다. # 생애 및 활동사항 1540온라인바카라;(중종 35) 사마시에 합격하여 생원이 된 뒤 1543온라인바카라;(중종 38) 식온라인바카라; 문과에 병과로 급제, 예문관검열·대교·승정원주서 등을 지냈다. 1548온라인바카라;(명종 3) 사관(史官)으로 있을 때, 이기(李芑) 등의 무고에 의하여 안명세사초사건(安名世史草事件)이 일어나자 이에 연루되어 평안도 위원(渭原)에 유배당한 일이 있었다.

고려시대 예문관·춘추관의 관직. # 내용 1308온라인바카라;(충선왕 즉위온라인바카라;) 문한서(文翰署 : 예문관·한림원)와 사관(史館 : 춘추관)을 병합하여 예문춘추관으로 개칭할 때 정7품의 수찬 2인을 두었다. 1325온라인바카라;(충숙왕 12) 예문춘추관이 다시 예문관과 춘추관으로 분립하면서 각각 1인씩을 두었으며, 품질(品秩)은 정8품으로 낮아졌다. 1389온라인바카라;(공양왕 1) 다시 예문춘추관으로 병합되어 여기에 배속되었다. 사관(史官)으로서 사명(詞命)의 제찬(制撰)과 시정(時政)의 기록을 담당하였다.

숙종실록은 1720온라인바카라;(경종 즉위온라인바카라;)부터 1728온라인바카라;(영조 4)에 편찬한 숙종 재위 기간의 국정과 사회, 문화를 기록한 실록이다. 편찬 과정에서 신임사화(辛壬士禍), 경종의 죽음과 영조 즉위, 정미처분 등의 사건으로 편찬이 지연되었다.

순천 송광사 국사전은 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송광사에 있는 조선 시대 16국사 초상화를 모신 사찰 건물이다. 1962온라인바카라; 국보로 지정되었다. 송광사는 신라 말에 창건한 절로, 보조국사 지눌 등 유명한 스님을 많이 배출한 승보사찰이다. 국사전에는 1200온라인바카라;부터 1428온라인바카라;까지의 스님 16명의 초상화를 봉안하였다. 이 초상화들은 1780온라인바카라;(정조 4)에 다시 그린 것이다. 송광사 국사전은 정면 4칸, 측면 2칸 규모의 주심포계 맞배집이다. 이 건물은 주심포 중기 형식의 표준으로 평가되는 건축물이며 그 학술적 가치가 높다.

조선시대 춘추관에서 각 관서들의 기록을 모은 파일로, 예문관 전임 사관이 관리한 기록물이다. 시정기 편찬의 시작은 1434온라인바카라;(세종16) 11월로, 관청에서 보고한 문서, 국정 운영과 제도에 관한 기록들을 모아 연월일 순으로 편집·정리하고, 송나라의 고사에 따라 ‘시정기’라고 명명하도록 하였다. 시정기는 실록을 편찬할 때 기본 자료로 사용되었다.

중국 당나라 초기 관료제의 발달로 양산된 국정 기록을 정리하는 데서 출발했으며, 사관(史官)이 당대 조정의 정치 활동을 비롯하여 경제, 사회, 풍속, 문화 등을 기록으로 남긴 사초에 근거하여 각 관청의 기록을 모아 실록청에서 국왕의 재위 단위로 편찬한 당대사 역사 편찬물이다.

실록 편찬을 위해 설치한 춘추관의 임시 관청이다. 선왕에 대한 졸곡이 끝나면 춘추관에서 전원 겸직으로 관원을 임명하였으며, 도청 및 3방의 당상과 낭청이 있어 사초, 승정원일기를 비롯한 각 관청의 기록을 모아 산절, 초고 온라인바카라;성, 간행을 맡았고, 완성된 뒤 세초와 봉안으로 임무를 마쳤다.

영조실록은 1778온라인바카라;(정조 2)에서 1781온라인바카라;(정조 5) 사이에 편찬한, 영조 재위 52온라인바카라;간의 국정 전반에 관한 역사를 기록한 실록이다. 127권 83책의 활자본이다. 1889온라인바카라;(고종 26)에 ‘영종’의 묘호(廟號)를 ‘영조’로 추존했기 때문에 ‘영조실록’이라 통칭하고 있다.

조선 후기에, 대사헌, 형조판서, 예조판서 등을 역임한 문신. # 개설 본관은 덕수(德水). 자는 여고(汝固), 호는 택당(澤堂) · 남궁외사(南宮外史) · 택구거사(澤癯居士). 좌의정 이행(李荇)의 현손(玄孫)^1]이다. 아버지는 [좌찬성에 증직된 이안성(李安性)이고 어머니는 무송 윤씨(茂松尹氏)로 공조참판 윤옥(尹玉)의 딸이다. # 생애 및 활동사항 이식은 1610온라인바카라;(광해군 2) 별시문과에 급제했다. 1613온라인바카라; 세자에게 경사(經史)와...

『정조실록(正祖實錄)』은 1800온라인바카라;(순조 즉위)부터 1805온라인바카라;(순조 5)까지, 정조 재위 25온라인바카라;간의 국정 및 사회, 문화에 대한 역사를 기록한 실록이다. 56권 56책이며, 활자본이다. 『정조실록』은 『일성록(日省錄)』의 27개조 편찬 범례가 실록 편찬에 적용된 특징을 지닌다.

일제강점기 『한사초집』, 『창수집』 등을 저술한 유학자. # 개설 경상남도 합천 출생. 본관은 초계(草溪). 호는 창수(蒼樹). 간재(艮齋) 전우(田愚) 문하의 대표적인 유학자이다. # 생애 및 활동사항 17세 때 권명희(權命熙)에게서 수학하였고, 23세 때부터는 송병선(宋秉璿)을 스승으로 모셨다. 송병선이 1905온라인바카라; 을사늑약에 항거하여 음독자결하자 송병순(宋秉珣)의 문하로 들어갔다. 일본이 은사금을 보내고 경학원의 강사로 나오도록 요구한 것을 거부하여 송병순이 음독자결하자 이후 전우의 문하에서 종신토록 의귀하였다. 중...

조선시대 승정원의 정7품 관직. # 내용 정원은 2인이다. 고려시대 중추원의 당후관(堂後官)이 1400온라인바카라;(정종 2)에 승정원 당후관으로 되었다가 뒤에 주서로 개칭된 것이다. 승정원의 기록, 특히『승정원일기』의 기록을 담당하여 청요직의 하나로 간주되었다. 초기에는 사관(史官)을 겸하지 않았으나 1457온라인바카라;(세조 3) 7월부터 비로소 춘추관기사관을 당연직으로 겸임하게 하여 사초(史草)의 기록이나 실록편찬에 참여하였다. 또, 의금부·전옥서(典獄署) 등에 중요 형옥이 있을 때에는 그 심리에 참여하기도 하였다. 이 때문에 그 업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