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구역은 평양직할시의 중심부 대동강 동쪽에 위치한 구역이다. 면적은 9.1㎢이고, 인구는 14만 8,209명(2008년)이며, 21동으로 구성(2002년)되어 있다. 1959년 동구역이 선교구역으로 개편되어 형성되었다. 선교(船橋)는 ‘배다리’를 의미하며, 배로 다리를 놓아 강을 건넜다는 데에서 유래하였다. 구역의 대부분은 대동강 동안에 형성된 평양벌로 현재는 시가지로 이용되고 있다. 대동강을 따라 대동강유원지가 조성되어 있다. 남북으로는 선교강안거리와 청년거리가, 동서로는 새살림거리가 중심거리이다. 다수의 산업시설과 교육시설, 연구시설이 분포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