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평안북도(平安北道) 북동부에 있는 군(郡)이다. 동쪽은 운산군(雲山郡)과 자강도(慈江道)의 우시군(雩時郡) · 송원군(松源郡), 서쪽은 창성군(昌城郡) · 대관군(大館郡), 남쪽은 태천군(泰川郡), 북쪽은 벽동군(碧潼郡)과 접하고 있다. 1952년 평안북도 창성군의 일부 지역을 분리하여 군을 신설하였다. 대표적 하천으로는 창성강(昌城江)과 그 지류인 동창강(東創江)이 있다. 농산업과 축산업의 비중이 크다. 동창강가에는 예로부터 ‘청산팔경(靑山八景)’의 하나로 이름이 나 있는 당아산(當峨山)이 있는데 이곳은 동물보호구로 지정되어 있다.

조선후기 선전관, 우포도대장, 평안도병마절도사 등을 역임한 무신. # 개설 본관은 함평(咸平). 자는 사홍(士弘). 할아버지는 경력(經歷) 이수구(李壽龜)이며, 아버지는 이창운(李昌運)이다. # 생애 및 활동사항 1774년(영조 50) 무과에 올라, 1777년(정조 1) 선전관으로 입사하여 승지·금위중군 등을 역임하였다. 1795년 우포도대장, 이듬해 삼도수군통제사가 되고 1799년 평안도병마절도사가 되어 창성의 당아산성(當峩山城)의 북쪽 700여 보(步)를 수축하였다. 편서로는 『신정청풍록(新訂聽風錄)』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