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는 목마름으로
김지하의 시 「타는 목마름으로」를 원작으로 1980년대 초중반 당시 연세대 학생이던 이성연이 작곡하였고, 대학가를 중심으로 구전되며 널리 퍼진 민중가요. # 구성 및 형식
4/4박자 단조, 15마디의 노래로, 악곡은 비전문인 창작이 흔히 드러내는 거칠고 일관성이 없는 모습을 띠고 있다. 그러나 박정희 정권의 긴급조치 시대를 맞으며 썼던 원작시를 바탕으로 하여, ‘오직 한 가닥 타는 가슴속 목마름의 기억이’의 중반부와 ‘타는 목마름으로’로 이어지는 후반의 고음 절정부 등, 구절구절을 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