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고려후기 우도병마사, 공조판서 등을 역임한 장수. # 생애 및 활동사항 1363년(공민왕 12) 홍건적을 물리친 공으로 2등공신에 봉해졌다. 이듬해 왜구가 침입하여 전라도 방면의 조선(漕船)이 통하지 못하게 되므로 이를 토벌하기 위하여 우도병마사로 좌도병마사 이선(李善)과 함께 전선 80여 척을 이끌고 대도(代島)에 이르렀다. 그러나 왜구가 이작도(伊作島)에 매복하고 있다는 정보를 무시하고 진군하다가 왜구의 유인작전에 참패하였을 뿐만 아니라, 병마판관 이분손(李芬孫)과 종랑장 이화상(李和尙) 등이 전사하였으나 이를 도와 싸우...

고려후기 도순찰사, 판삼사사, 영삼사사 등을 역임한 무신. # 개설 자는 충가(忠可), 호는 대은(大隱). 본래 중국 심양(瀋陽) 사람이다. 원나라 말기에 병란으로 당시 심양에 가 있던 공민왕(恭愍王)을 따라 고려에 들어와 원주(原州)를 본관으로 받았다. # 생애 및 활동사항 1351년 진사시에 장원하고, 1361년(공민왕 10) 안우(安祐)를 따라 홍건적을 패주시켜, 1363년 2등공신에 올라 판소부감사(判小府監事)로 승진하였다. 그리고 1362년 개성(開城)을 수복한 공로로 1363년에 1등공신이 되었다. 예의판서(...

복주천도는 1361년 11월 홍건적의 제2차 침입 때 공민왕이 개경에서 복주(지금의 경상북도 안동시)로 도읍을 옮긴 사건이다. 원나라 말엽 원의 지배에 저항하는 홍건적이 발흥하였는데 홍건적의 일부가 원나라의 군사에 쫓겨 고려에 두 차례 침입하였다. 제2차 침입 때 홍건적이 개경을 함락하자 공민왕은 복주를 임시 수도로 삼고 반격을 준비하였다. 1362년 1월 고려군 20만 병력이 집결하여 개경을 탈환하였고 공민왕은 환도하였다. 개경 환도 이후에 흥왕사의 반란 등으로 공민왕의 개혁 정치가 위축되고 이성계 등 신흥무인이 세력을 잡는 계기가 되었다.

고려 후기에, 검교평리, 금자광록대부 태보장군 등을 역임한 문신·공신. # 개설 본관은 이천(利川). 증조할아버지는 배천지사 중현대부 감문위대장군(白川知事中顯大夫監門衛大將軍)인 서관(徐貫)이고, 할아버지는 흥위위보승별장봉사(興威衛保勝別將奉使) 서희팔(徐希八)이며, 아버지는 시중(侍中) 서능(徐稜)이다. # 생애 및 활동사항 1361년(공민왕 10) 홍건적의 침입으로 개경(開京)이 점령되고 왕이 남천(南遷)할 때, 검교평리(檢校評理)로서 왕 및 태후와 함께 임진강을 건너 남행(南行)하여 수종한 공으로 1363년 신축호종(辛丑...

고려후기 보리군, 판소부감사 등을 역임한 승려. # 생애 및 활동사항 가계와 출신지는 자세하지 않다. 1361년(공민왕 10) 홍건적(紅巾賊)의 제2차 침략 때 세운 전공을 인정받아 보리군(輔理君)에 책봉되었다. 이후 죄를 짓고 환속하여 고인기(高仁器)라 성명을 바꾸었다. 신돈(辛旽)이 집권하자 신돈세력으로 활동하면서 판소부감사(判少府監事)가 되었다. 1269년 11월에 신돈의 반역모의사건을 조정에 고발하였으나, 신돈이 반역모의사건을 감추고 석온을 다시 금강산(金剛山)으로 내쫓았다. 1371년 7월 신돈이 모반사건으로 제거되자 ...

고려 후기에, 전농부정 등을 역임한 문신·공신. # 생애 및 활동사항 1361년(공민왕 10) 홍건적(紅巾賊)의 침입으로 개경(開京)이 점령되고 왕이 남천(南遷)할 때, 전농부정(典農副正)으로서 왕 및 공주·태후(太后)를 모시고 임진강을 건너 남행(南行)하였다. 이때의 공으로 1363년 신축호종(辛丑扈從) 1등공신에 서훈(敍勳)되었다.

고려 후기에, 사복부정 등을 역임한 문신·공신. # 생애 및 활동사항 1361년(공민왕 10) 홍건적(紅巾賊)이 압록강을 건너 서북면(西北面)에 침입하여 개경(開京)이 점령되고 왕이 남천(南遷)할 때, 사복부정(司僕副正)으로서 왕 및 공주와 태후(太后)를 모시고 임진강을 건너 남행하였다. 이때의 공으로 1363년에 신축호종(辛丑扈從) 일등공신에 서훈(敍勳)되었다.

고려 후기에, 첨의평리, 도첨의찬성사, 판삼사사 등을 역임한 문신. # 개설 본관은 일직(一直). 본래의 성은 순씨(筍氏)였으나 현종(顯宗)의 이름과 같아서 그것을 피해 5대조 손응(孫凝) 때 손씨(孫氏)로 고쳤다. # 생애 및 활동사항 충선왕(忠宣王) 때 과거에 급제하여 충숙(忠肅)·충혜(忠惠) 양조(兩朝)에 벼슬하고 1348년(충목왕 4) 첨의평리(僉議評理)로서 하정사(賀正使)가 되어 원나라에 다녀왔다. 1349년(충정왕 1) 추성수의동덕찬화공신(推誠守義同德贊化功臣)에 봉해지고, 도첨의찬성사(都僉議贊成事)를 거쳐 판삼사...

고려 후기에, 판밀직사, 찬성사 등을 역임한 문신. # 생애 및 활동사항 판밀직사(判密直事)로 1362년(공민왕 11) 홍건적(紅巾賊)의 침입 때 개경(開京)이 함몰되고 왕이 몽진(蒙塵)하게 된 원인을 수상(首相)인 홍언박(洪彦博)의 책임이라 하여 탄핵하다가 도리어 파면되었다. 그러나 이듬해 김용(金鏞)의 난을 평정한 공으로 2등공신이 되었고, 이어 찬성사(贊成事)가 된 뒤 홍건적을 평정시킨 공으로 1등공신이 되었다. 1364년(西北面體覆使)가 되었으나, 이듬해 신돈(辛旽)의 미움을 받아 시중(侍中) 경천흥(慶千興) 등과 함께 ...

고려 후기에, 서북면도순찰사, 밀직사 등을 역임한 문신·공신. # 생애 및 활동사항 1361년(공민왕 10) 홍건적(紅巾賊)의 침입으로 개경(開京)이 점령되고 왕이 남천(南遷)할 때, 숙옹부좌사윤(肅雍府左司尹)으로서 왕 및 태후(太后)와 함께 임진강을 건너 남행(南行)하였다. 이때 수종한 공으로 1363년에 신축호종(辛丑扈從) 1등공신이 되었다. 1364년에 서북면도순찰사(西北面都巡察使)를 거쳐 이듬해 밀직사(密直使)가 되었다. 1364년에 한휘(韓暉)·이구수(李龜壽)의 고신(告身: 임명장)에 김제안(金齊顔) 등 간관(諫官)...

고려 후기에, 소부주부, 한양부윤, 밀직부사 등을 역임한 무신·공신. # 생애 및 활동사항 본관은 영월(寧越). 1351년 공민왕(恭愍王)의 즉위와 함께 소부주부(小府注簿)가 되었으며, 공민왕이 원나라에 있을 때 시종하였던 공으로 이듬해 연저수종(燕邸隨從) 3등공신에 봉해졌다. 1361년(공민왕 10) 2차로 홍건적(紅巾賊)이 침입하자 방어전에 참여하였으며, 특히 개경 수복작전에 공을 세움으로써 1363년 2등공신이 되었다. 1373년 한양부윤(漢陽府尹)으로 재임중, 당시 전국각처에 창궐하던 왜구들이 한강·예성강 일대에 집결...

고려후기 판개성부사를 역임한 무신. # 생애 및 활동사항 1355년(공민왕 4) 취산군(鷲山君)에 봉하여졌으며, 판개성부사(判開城府事)로 재임중이던 1359년 홍건적(紅巾賊)의 침입을 막기 위하여 출전하였다. 이 때 평양 서쪽의 함종(咸從)에서 쌍방간에 대대적인 전투가 벌어졌는데 이 싸움에서 장군 이견(李堅)과 함께 전사하였다.

고려 후기에, 밀직사상의 회의도감사 등을 역임한 환관·공신. # 생애 및 활동사항 1352년(공민왕 1) 원나라에 있을 때 왕을 수종(隨從)한 공으로 대호군(大護軍)에 임명되고 연저수종1등공신(燕邸隨從一等功臣)에 올랐다. 그 뒤 상호군(上護軍)을 거쳐 영원부원군(寧原府院君)에 봉해졌다. 1361년 홍건적(紅巾賊)의 침입으로 개경(開京)이 점령되자 왕을 모시고 복주(福州: 지금의 安東)까지 호종(扈從)한 공으로 1363년 신축호종1등공신(辛丑扈從一等功臣)에 서훈(敍勳)되었다. 1365년(공민왕 14) 노국공주(魯國公主)가 죽자...

고려 후기에, 사윤, 판도판서 등을 역임한 무신·공신. # 개설 본관은 영산(靈山). 할아버지는 첨의찬성(僉議贊成) 신혁(辛革)이고 아버지는 합문지후(閤門祗候) 신원경(辛原慶)이며, 부인은 보마배행수별좌(寶馬陪行首別坐) 안종기(安宗基)의 딸이다. # 생애 및 활동사항 충목왕(忠穆王) 때 형 신예(辛裔)가 취성부원군(鷲成府院君)이 되어 그의 매서(妹壻)인 폐행권신(嬖幸權臣) 고용보(高龍普)와 더불어 정권을 농단하였는데, 이 때 대호군(大護軍)의 직함을 가지고 권력을 남용하였다. 1356년(공민왕 5) 요동팔참(遼東八站)의...

고려 후기에, 검교상호군 등을 역임한 무신·공신. # 생애 및 활동사항 1361년(공민왕 10) 홍건적(紅巾賊)이 압록강을 건너 서북면(西北面)에 침입하여 경성(京城: 지금의 경기도 개성)이 점령되고 왕이 남천(南遷)할 때, 검교상호군(檢校上護軍)으로서 왕 및 공주와 태후(太后)를 모시고 임진강을 건너 남행(南行)하여 수종한 공으로 1363년에 신축호종(辛丑扈從) 일등공신에 서훈(敍勳)되었다.

안우는 고려 말 공민왕 때 기철을 주살한 공으로 1등 공신에 책봉된 무신이다. 원의 남정군 참가 요청으로 고울부 전투에 참여하였다. 홍건적의 1, 2차 침입을 방어하고, 개경 탈환전에 참여하여 전공을 세웠으나, 1362년(공민왕 11) 김용의 거짓 왕명을 믿고 총병관 정세운을 살해하였다는 죄목으로 이방실·김득배와 함께 죽임을 당하였다. 이후 1391년(공양왕 3)에 신원되었다.

고려후기 서북면도지휘사, 찬성사, 평리 등을 역임한 무신. # 생애 및 활동사항 1359년(공민왕 8) 홍건적(紅巾賊)의 침입 때 안우(安祐) 등과 함께 적을 격퇴하였고, 1361년 홍건적의 재침입 때에도 개경을 탈환하고 적을 평정한 공으로 1등공신에 책봉되었다. 1363년 지도첨의(知都僉議)로 있을 때 권신(權臣) 김용(金鏞)이 일당 50여 명을 데리고 행궁(行宮)인 흥왕사(興王寺)에 침입하여 공민왕(恭愍王)을 죽이려던 사건이 일어나자 밀직사(密直使) 최영(崔瑩) 등과 함께 난을 진압하여 역시 1등공신에 책록되었다. 이어 ...

고려후기 도지휘사, 서해도원수, 찬성사 등을 역임한 무신. # 생애 및 활동사항 1361년(공민왕 10) 홍건적(紅巾賊)이 압록강을 건너 서북면(西北面)에 침입하고 경성(京城: 개성)을 점령했는데, 양백익(梁伯益)이 다음 해 개성윤(開城尹)으로서 개경(開京)을 다시 회복하였고 그 공으로 1363년 경성수복일등공신(京城收復一等功臣)에 서훈(敍勳)되었다. 또한, 1363년 흥왕사(興王寺)의 변(變)이 발생하였을 때 개성윤으로서 적을 토벌한 공으로 흥왕토적일등공신(興王討賊一等功臣)에 서훈되었다. 1364년 지도첨의(知都僉議)를 거...

고려 후기에, 전객령 등을 역임한 문신·공신. # 생애 및 활동사항 1361년(공민왕 10) 홍건적(紅巾賊)의 침입으로 개경이 점령되고 왕이 남천(南遷)할 때 전전객령(前典客令)으로서 왕 및 공주·태후와 함께 임진강을 건너 수종(隨從)한 공으로 1363년 신축호종일등공신(辛丑扈從一等功臣)에 서훈(敍勳)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