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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막구균성 수막염은 수막염균이 주요원인인 제2급 법정감염병이다. 염증과 뇌압의 증가로 인해 발열, 두통, 구토, 경련, 의식 혼미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사시, 귀머거리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1911년 일본인 다카시로가 우리나라의 첫 환자를 보고했다. 『조선의학사 및 질병사』에서는 성종실록의 악질이 이 병이라고 하였으나 단정할 수 없다. 1924년에 법정전염병으로 지정되었고 1930~40년대에 대유행이 있었다. 집단 감염이 흔하고 15세 이하 어린이에게 많이 발생했다. 광복 이후 생활 수준의 향상과 항생제의 보편화로 급격히 감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