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
노동 1호는 북한이 보유하고 있는 중거리 탄도미사일이다. 1단계 이동식 액체 추진형 중거리 탄도 미사일로, 북한이 1980년대 중반에 소련 스커드미사일을 복제한 것이다. 북한에서는 화성 7호라고 부른다. 사정거리는 약 1000~1300㎞로 일본, 중국, 러시아 내 주요 전략 목표를 타격할 수 있다. 1993년 첫 시험 발사 이후 개량형이 개발되었다. 이란 사하브 3호와 파키스탄 가우리 미사일의 기초가 된 것으로 보이며, 리비아와 시리아에도 수출된 것으로 보인다. 북한 최초의 인공위성이라고 주장되는 광명성 1호를 쏘아올린 대포동 1호의 1단 추진체로도 사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