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권. 후반부만 남아 있다. 권말에는 월광의 지(誌)와 저자의 발문이 있다. 원판은 1331년(충혜왕 1)에 개판되었으며, 해인사 사간장경(寺刊藏經) 안에 입장되어 있고, 후쇄판본은 국립중앙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 현존본은 중찬장(中讚章)부터 시작하고 있다. 이 중찬은 21게(偈) 가운데 2게인데, 관세음보살을 찬탄함은 법계(法界)의 장엄일 뿐 아니라 스스로를 경책하는 지름길이라고 해설하였다.
이어서 10게로서 관음의 신상장엄(身相莊嚴)을 설명하였다. 또, 관음의 업용(業用)이 심광(深廣)하여 법계중생을 평등하게 제도하는 인연을 찬탄하였다. 현존본에는 이상의 21게를 칠언의 찬탄시로 서술하였고, 그 후반부에는 이 찬탄시를 들은 천룡팔부(天龍八部)가 죄업을 소멸한다는 카지노 꽁 머니을 담고 있다.
끝 부분에는 선재동자가 관세음보살의 대비법문(大悲法門)을 얻어서 마음의 행복을 느끼는 장면과, 그를 떠나 또 다른 구법(求法)의 길에 오르는 것으로 끝맺고 있다. 발문은 국가의 발전과 삼세의 여러 스승, 어버이 등이 관세음보살의 대비로써 삼매(三昧)의 바다에 들기를 바라는 축원이 중심카지노 꽁 머니을 이루고 있다. 또, 저자의 후기에는 도반(道伴)인 월광의 청에 의하여 화엄을 수지(受持)하는 모든 도속(道俗)들의 독송용으로 썼노라고 언급하였다.
이 책은 대부분이 찬탄시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특정한 기도·발원·참회 등의 법회의식 때 상용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고려시대의 관음예찬에 관한 저술 가운데 매우 뛰어난 작품이다.